2008년 11월 24일
한국어 공부는 끝이 없다.
한국어로 된 여러 웹페이지나 아티클 따위를 인터넷에서 보다 보면 참 그 개념을 잡기 어려운 단어들이 있다.
레포트. 나는 그게 대체 어떤 형식의 글인지 감을 잡을 수도 없다. 어떤 것은 소논문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개인적인 정서가 들어간 감상문처럼 보이며, 레퍼런스가 없는 것부터 인용양식을 지키는 것까지, 사실을 조사하는 것부터 심지어 픽션을 써내는 것까지 보았다. 정해진 형식이 없는 글은 대개 수필이라 부르지 않던가? 그렇다고 해서 레포트와 수필이 동의어는 아닌 것 같다. 누가 나더러 레포트 써 보지? 라고 하면 괴로울 것 같다.
문단. 한자로는 文壇. 어느 사전에는 "문인(文人)들의 사회"라고 정의된다. 일단 단(壇)이니 어딘가 올라서는 곳일 것이다. 그리고 그 어딘가에 올라선 사람들이 文人들일 것이며, 그들이 이루는 사회가 문단일 것이다. 나로선 그 壇이 무엇인지도, 文人이란 또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壇에 오르는 자격증명을 필요로 한다면 단지 읽고 쓸 줄 아는 것만으로 文人이 되는 건 아닐 것이다.
석학. 한자로는 碩學. 대가리 클 석에 배울 학이니 대가리가 배움으로 가득 찬 자를 말하는 단어라고 어설프게 짐작해 본다. 세상에 學의 종류는 많으니 석학의 종류도 많을 것이요, 외부인인 나로서는 대학에 학과가 개설된 것은 다 學이겠거니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호텔경영, 비서, 경호원, 관광 등 무수한 분야에서 경력이 쌓이고 배움으로 머리가 가득차면 석학이 되는 게 아닐까. 이렇게 보면 한국은 석학이 많은 나라일 것이다.
한국어 공부는 끝이 없다.
레포트. 나는 그게 대체 어떤 형식의 글인지 감을 잡을 수도 없다. 어떤 것은 소논문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개인적인 정서가 들어간 감상문처럼 보이며, 레퍼런스가 없는 것부터 인용양식을 지키는 것까지, 사실을 조사하는 것부터 심지어 픽션을 써내는 것까지 보았다. 정해진 형식이 없는 글은 대개 수필이라 부르지 않던가? 그렇다고 해서 레포트와 수필이 동의어는 아닌 것 같다. 누가 나더러 레포트 써 보지? 라고 하면 괴로울 것 같다.
문단. 한자로는 文壇. 어느 사전에는 "문인(文人)들의 사회"라고 정의된다. 일단 단(壇)이니 어딘가 올라서는 곳일 것이다. 그리고 그 어딘가에 올라선 사람들이 文人들일 것이며, 그들이 이루는 사회가 문단일 것이다. 나로선 그 壇이 무엇인지도, 文人이란 또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壇에 오르는 자격증명을 필요로 한다면 단지 읽고 쓸 줄 아는 것만으로 文人이 되는 건 아닐 것이다.
석학. 한자로는 碩學. 대가리 클 석에 배울 학이니 대가리가 배움으로 가득 찬 자를 말하는 단어라고 어설프게 짐작해 본다. 세상에 學의 종류는 많으니 석학의 종류도 많을 것이요, 외부인인 나로서는 대학에 학과가 개설된 것은 다 學이겠거니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호텔경영, 비서, 경호원, 관광 등 무수한 분야에서 경력이 쌓이고 배움으로 머리가 가득차면 석학이 되는 게 아닐까. 이렇게 보면 한국은 석학이 많은 나라일 것이다.
한국어 공부는 끝이 없다.
# by | 2008/11/24 01:46 | Monologue | 트랙백 | 덧글(5)





mmst/ 써가는 숙제와 동의어? (...)
Esperos/ '학계'는 그런대로 들어가기 위한 선결조건이 분명해 보이더군요.
그에 비해 '리포트'는 거의 뉴스 프로의 한 코너에 붙이는 명칭 정도로 변했고요.
Report를 누가 레포트로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많이 변했습니다.